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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민 사과문'을 읽고 있는 정영하 위원장.
'대국민 사과문'을 읽고 있는 정영하 위원장. ⓒ 이정민

 허리숙여 '대국민 사과'하는 MBC노조 집행부.
허리숙여 '대국민 사과'하는 MBC노조 집행부. ⓒ 이정민

MBC노조 파업 첫날인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사옥 로비에서 열린 노조파업출정식에서 정영하 위원장과 노조간부들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한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읽고 있다.

정영하 위원장은 "내몰았어야 할 사장을 대상으로 상생과 공생을 얘기했고, 그러면서 매달 파업으로 응수했어야할 사건이 연이어 터졌다"며 "조합원들이 일상 투쟁으로 쓰러지고 있는데, 조합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정 위원장은 "수많은 보복 인사와 보복 징계 그에 준하는 위협과 불이익을 일반 조합원들이 당했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이제 끝을 보는 투쟁을 시작한다, 말 그대로 종결투쟁이고 퇴로 없는 투쟁인 만큼 집행부의 목을 걸고 앞장서겠다"는 말로 강한 투쟁의지를 보였다.


#MBC노조#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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