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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사태'의 핵심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 6월 27일과 29일 조 회장의 불출석으로 청문회가 무산된 지 한달 반 만에 이루어진 일이다. 

 

이날 조 회장에 대한 질타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쏟아졌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청문회 시작에 앞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청문회를 진행할 수 없다"며 "조남호 증인은 국민 앞에 사과부터 하라"고 질타했다.

 

같은 당 이미경 의원은 "2주 동안 국내에 있으면서 국회에 출석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며 "본인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회장은 지난 7월 2주간 국내에 체류하고 있으면서 해외출장중이라고 거짓해명한 것과 관련해 "본의 아니게 심려와 불편을 끼쳐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조남호#한진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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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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