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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철교남단 아래 작은 섬(?)과 공원을 만드느 공사가 몇 달째 이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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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건사업 공사없는 날이 단 하루도 없는 것 같다. 공원을 조성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냥 두었어도 그리 나쁠 일이 없었다. 인력을 동원해서 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냥 굴착기 한 대로 해치운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도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을 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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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끗하고 안전한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라 적혀 있는 잠실철교 북단 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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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사장주변 공사장 주변에는 사용하고 남은 것들이 쓰레기처럼 뒹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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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 과연 저것으로 경계가 지어질 수 있을까? 이쪽이나 저쪽이나 거기서 거기다. 물 위에는 쓰레기와 부유물과 공사차량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름이 둥둥 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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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공사차량에서 나온 기름으로 보인다. 아무튼 물과 기름으로 뒤엉킨 한강, 그런데 문제는 그 물에서 살고있는 물고기들이 있다는 것이다.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깨끗한 물이라고 할런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한강르네상스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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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어 저 더러운 한강물에 갇혀버린 잉어들, 산란을 위해 그나마 수초가 있는 성내천 쪽으로 올라가고 싶어도 물이 적게 흘러 오르지 못한다. 물론, 성내천으로 올라간들 별 수가 없다. 그곳의 물은 더 지저분 하므로.그것이 송파워터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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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무엇을 위한 공사인가?
강을 살린다면서 강을 죽이고 있는 대한민국은 오로지 토건세력의 이익을 위해서만 봉사하는 나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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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내천 거듭말하지만, 이런 지류를 다스려야 한다. 본류보다 지류를 다스려야 한다. 물깊이만 깊게 하면 저렇게 속수무책으로 지류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오염물질이 정화된단 말인가? 사진의 둥근 배관 아래쪽으로 썩은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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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나루(성내역)에서 내려 잠실철교 방향으로 가면 한강공원이 이어진다. 그곳엔 아주 오래 전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공사의 그림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작은 섬(?)을 조성하고, 잠실철교에서 엘리베이터로 연결하여 한강 자전거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바이크족을 배려한 공사인 듯하다.
잠실철교 북단에는 커다란 간판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4대강 사업과 관련이 있는 간판이고, 다른 하나는 수돗물 아리수(사진 3)를 선전하는 간판이다. 맑고 깨끗한 물이라고 주장하는 아리수의 근원은 한강, 그 한강의 오늘(6월 18일)은 이랬다.
한강르네상스, 4대강사업으로 온 나라의 강을 헤집어놓는 대한민국은 가히 토건공화국이다. 그 현실은 이와같지만, 여전히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비가 오면 비가와서 그렇다하고, 가물면 가물어서 그렇다고 한다.
강을 가만 둬라.
그들이 순리대로 흐르게 하는 것이 그들을 살리고, 우리가 사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