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가 한창인 계절입니다. 하지만 밀과 보리농사를 하는 농부들은 수확인 끝나기 전에 모내기를 할 수 없습니다. 구례의 농부들은 우리밀도 많이 심고, 보리농사도 하십니다. 올 봄 추위가 늦게까지 와서 수확은 늦어지고 모내기도 좀 늦어졌다고 합니다. 밀과 보리는 참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위의 사진은 보리라고 생각되는데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가을에 벼 수확이 끝나면 밀, 보리를 심고, 이것을 수확하면 또 모내기를 하고, 일 년 동안 쉬지 않고 농사를 짓지만 연작피해가 별로 없는 작물들입니다
밭 한쪽에는 모내기 할 모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확을 하자마자 모내기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먼저 수확을 끝낸 논, 다른 작물을 심지 않은 논은 벌써 모내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시멘트에 자라던 상추가 이렇게 컷습니다(관련기사 : 시멘트 바닥에서 피어난 상추). 상추는 꽃을 피우게 되면 잎은 날씬해 진답니다. 이 상추가 자라던 자리엔 무얼 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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