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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 예산방문 환영식 자전거 여행중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를 최승우 예산군수와 나형배 신례원새마을금고이사장(왼쪽)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미대사 예산방문 환영식자전거 여행중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를 최승우 예산군수와 나형배 신례원새마을금고이사장(왼쪽)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 이종선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일행이 지난 28일부터 10일간 자전거 테마 여행 중 30일 오전 예산에 들러 36년 전 제자들과 만났다.

평화봉사단의 원어민 교사로 활동했던 예산군에서 당시 동료교사를 비롯해 제자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눈 것.

스티븐스 주한미대사(한국이름 심은경)는 "옛날 예산중학교 동료교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예산 구석구석을 다니던 향수가 있어 다시금 예산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예산군은 나의 제2의 고향이며, 지금도 예산에 오면 고향의 품에 안긴 포근함을 느낀다"고 기뻐했다.

이어 "환영해 주신 최승우 예산군수님, 나형배 신례원 새마을금고 이사장님을 비롯한 동료 선생님, 제자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 군수는 "대사님은 예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방문할 때마다 정겨움을 간직하고 오시며, 예산군민은 대사님을 고향인의 한 사람으로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답했다.

대사 일행은 가벼운 다과회를 가진 뒤 앞으로 남은 여정을 계속하기 위해 이별의 아쉬움을 남긴 채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주한미대사#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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