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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30부터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상철) 1층 대회의실에서 태안군수재선거 후보자들의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이 협약식에는 태안군수재선거에 입후보한 한나라당 가세로, 민주당 이기재, 선진당 진태구, 무소속 한상복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핵심공약을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와 협약서 서명·교환식, 후보자 소견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각 후보들은 5대 핵심 공약을 밝혔다.

 

태안군수 출마자들 패미페스트 서약 태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자신들의 핵심 공약이 봉입된 타임캐술에 손을 얺고 공명 선거를 다집하고 있다.
태안군수 출마자들 패미페스트 서약태안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이 자신들의 핵심 공약이 봉입된 타임캐술에 손을 얺고 공명 선거를 다집하고 있다. ⓒ 신문웅

한나라당 가세로 후보는 ▲태안군을 태안시로 만드는 기틀 마련. ▲고속도로 개설(신도청⟶만리포) ▲유류피해 보상 1년내 해결. △복지태안의 기틀을 마련.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을, 이어 민주당 이기재 후보는 ▲보령-태안간 연육교 조속 추진.  ▲태안군 서울사무소 개소. ▲특성화 대학 설립. ▲서울, 대전 학사 설립. ▲관광레저기업형 기업도시 조속 추진을 제시했다.

 

세 번째로 자유선진당 진태구 후보는 ▲유류피해 배상과 보상문제 신속 해결. ▲농어업 경쟁력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 ▲과감한 교육비 투자로 온 가족이 행복한 태안 만들기. ▲여성과 소외된 군민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 ▲지역균형 발전과 특화된 명품 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마지막으로 무소속 한상복 후보는 ▲태안시장 활성화. ▲기업유치(자동차 부품 공장 등). ▲노인복지 실버타운 조성. ▲종교연합 봉사회관 건립. ▲유류피해 대책을 중앙정부주도 촉구 등을 각각 밝혔다.

 

참석한 후보들은 5대 핵심 공약을 바탕으로 남은 선거 기간동안 정책 선거, 공명 선거를  실천하겠다고 유권자들에게 약속하는 한편 공약 실천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로 타임캡술에 후보자가 직접 넣는 퍼모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9시 30부터 태안우체국 우편물류 창구앞 광장에서 태안군수재선거와 관련하여 '공명선거 이동홍보단 협약식과 발대식'을 연이어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오는 4·27 태안군수재선거가 올바르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태안우체국·개인택시조합·택시회사 등과 태안군선거관리위원회 간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우편집배원과 택시기사 등 170여 명으로 구성된 공명선거 이동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 공명선거 이동홍보단은 13일부터 선거일인 4월 27일까지 공명선거 홍보용 깃발·스티커를 오토바이와 택시에 부착하고 홍보용품을 비치·운행하는 등 주민들에게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위한 홍보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선거 첫날인 14일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한나라당 가세로 후보와 민주당 이기재 후보가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 등 서서히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태안군수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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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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