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정과 덤이 있는 재래시장에 가면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다. 장터에서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기라도 하면 막걸리 한 사발을 나누기도 하고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국밥집으로 향하기도 한다.
어른들이 막걸리와 순대국을 좋아하는 반면 아이들은 국화빵과 붕어빵, 옥수수 등을 즐겨 먹는다. 이곳에서 먹는 음식은 별미다. 여느 맛집에 비할 바가 없다. 장터만의 독특한 맛이 살아있다.
재래시장에는 재래시장만의 정과 맛이 있다. 사람의 향기가 난다. 우리네 삶이 오롯이 그곳에 있다. 서민들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어서 장터구경의 묘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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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한 사발을 나누거나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좋은 장터의 국밥집이다. |
ⓒ 조찬현 | 관련사진보기 |
주말마다 열리는 정남진 전남 장흥의 토요시장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활기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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