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4시경 여수석유화학단지 내 모 공장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검은 연기가 솟았다.
여수소방서에 의하면, 신고 접수 시간은 오후 4시 17분이며 사고원인은 공정내 불완전연소에 의한 연기발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인원은 40명이며, 소방차와 구급차, 구조차, 내폭자를 포함 총 14대의 차량이 공장내로 진입했다.
소방서는 오후 5시 35분 현재 인명피해에 대한 접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발생 공장 자료에 의하면, 오후 3시 45분경 DCS 컨트롤러에 문제가 발생해 공정 내 R-300(압축 가스 콤프레서)가 가동 정지됐고 오후 4시 10분경 공정내 나프타 가분해로(F-150)에 있던 가연성 가스가 누출되어 불완전 연소가 발생했으며,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