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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9일 오전 10시 10분]

 

8일 저녁 지리산 국립공원 내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인근 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일 오전 7시경 뒷불 정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불이 나면서 한때 번지기도 했지만 8일 저녁 진눈개비가 내리면서 잦아들기도 했다.

 

이번에 난 불은 8일 저녁 7시48분경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직원이 귀가하던 중 발견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9일 오전 6시30분경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과 함양군 등 자치단체 공무원, 주민 들이 투입되어 뒷불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공원관리공단 항공대 헬기 1대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헬기 2대가 이날 오전 7시경 투입되어 완전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산불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산불로 인한 탐방로 통제는 없을 예정"이라며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있으므로 산행을 하시는 탐방객께서는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지리산 산행 때는 정규탐방로만 이용하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신 :  8일 오후 10시 ]

 

지리산 국립공원에 산불

 

지리산 국립공원 구역 안에 불이 났다. 불은 8일 오후 7시40분경부터 경남 함양군 소재 지리산 국립공원 안 칠선계곡 쪽 산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산세가 험한데, 산불은 한때 강한 바람을 타고 위쪽으로 번지기도 했다. 불이 나면서 경남소방본부와 함양군청, 지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이 진화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함양군 마천면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리산에서는 이날 저녁 9시30분경부터 진눈깨비가 내려 산불은 자연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마천면주민센터 관계자는 "산세가 험악해 현장 접근이 어려웠다"면서 "마침 저녁에 비와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소방서 상황실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은 사람이 잘 다니지도 않는데, 정확한 원인을 아직 파악할 수 없다"면서 "불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계속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칠선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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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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