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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앞이 보이지 않는 한 소녀가 놀라운 피아노 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한 광고가 이슈가 되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안구가 형성되지 않아서 앞을 볼 수 없음에도 아름다운 선율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셔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렇듯 장애인 예술가들에게서는 비장애인이 줄 수 없는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그들이 가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장애인예술가들에겐 불모지와 같은 현실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문화, 사회적 가치(희망이나 꿈, 열정 등)를 창출을 위한 장애인들의 예술의 장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 예술가들의 순수한 예술의 열정 지원에 앞장서는 디자인마이러브에서 개최하는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이다.

 

박샤론(2006 미스코리아 선)과 박마루(복지tv 경영이사겸 장애인 가수)씨가 재능기부로 사회를 보며 피아니스트 이희아, 보컬팀 배은주&이예슬, 클래식기타 유희정, 합창단 빛소리중창단 등이 각자의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또한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이상재(클라리넷), 악장 김종훈(바이올리니스트), 뮤지컬 극단 새뮤 예술감독 최승원(테너)도 특별출연 한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디자인마이러브 관계자는 "대중과의 호흡을 간절히 원하는 실력과 열정이 있는 장애인 예술가는 의외로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관심과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단절된 벽을 넘어서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에게도 대중과 호응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를 열게 되었습니다"라고 취지를 설명하며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예술가 육성 지원에 쓰인다고 덧붙였다.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예술을 할 수 있는 장기적 재원의 마련과 지원, 공공의 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콘서트의 근본적인 취지다.

 

공연은 10월 4일(월) 오후 7시 30분부터 건대역 부근 나루아트(http://www.naruart.or.kr/)에서 열린다.


#희망콘서트#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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