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브리핑을 통해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을 2014년까지 당초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 이상민(대전 유성) 국회의원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 브리핑을 통해 밝힌 '원래 목표대로 2014년까지 세종시에 정부 기관을 이전하기로 하고 내달 중 이전계획 변경고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지난해 세종시수정안 검토이후 중단되었던 정부청사 건립 공사도 입찰과 계약 등 행정절차를 서둘러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당초 계획대로 2014년까지 이전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세종시건설은 수도권과밀화로 인한 폐해를 줄이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된 만큼 당초 취지대로 국가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한 '명품도시' 만들기에 진력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