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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범(45) 서산시의회 의원이 민주당 서산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3일 민주당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민주당 사무실에서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신준범 시의원을 서산시장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다.

 

신의원이 단체장 후보로 당의 공천이 확정된 것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여타 정당을 통틀어 전국에서 첫 번째로 알려지고 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신준범 시의원이 당에 대한 기여도와 지역에서도 인지도, 평가 등을 종합해 볼때 서산시장 후보로 부족한데가 없어 시장후보로 공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오는 19일 단체장 예비후보 등록 첫날 등록하고 예비후보 사무실도 설치,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 의원은 "희망서산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며 "미래가 보이는 활기차고 따뜻한, 정말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동네를 만들어 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의원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후 지난 1987년 지역에 내려와 천수만 A.B지구 피해대책위원장과 푸른 서산21공동위원장, 태안앞바다기름 유출  이후 서산시유류피해대책위원장 등을 지냈고 3선의원이다.

 

지난 2008년에는 현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대책에맞서 철회를 요구하며 시의회 사무실에서 단식투쨍을 벌이기도 했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에는 시민상주를 맡아 장례기간 내내 분향소를 떠나지 않고 지키기도 했다.

 

민주당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신 의원과 함께 한상돈 민주당(59) 청양연락소장을 청양군수 후보로 공천을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1차 발표에 이어 오는 9일 2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나머지 단체장 후보와 시, 도의원에 대한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준범#복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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