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하실 때 한 포기만 더하셔서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시면 어떨까요?"
경기 군포시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ONE(플러스 원) 김장김치 지원 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이웃사랑 의미를 활성화하고 농가경제도 살릴 예정이다.
'+ONE'은 말 그대로 '하나 더'라는 의미로 가정에서 김장할 때 한포기 더하고 이를 후원받아 어려운 이웃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재가복지분과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올해 저소득층 1000가구를 목표로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군포사랑의 손길노인복지센터,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분과기관에서 협력해 추진한다.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김장하는 일반시민과 기업체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면 김장할때 한포기를 더 담가 접수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각동주민센터나 인근 사회복지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포기 두포기씩 모아진 김치는 박스로 포장돼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원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김장나눔사업으로 훈훈한 정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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