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행복도시 예정지역에 거주하던 이주민 2240세대를 대상으로 다음달 19일부터 이주자택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게 되는 이주자 택지는 조성원가의 70%인 저렴한 가격(477천원/㎡)에 분양되며, 중심행정타운이 들어설 1-5생활권과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어 행복도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주자택지를 공급받을 수 있는 사람은 2004년 3월 24일 이전부터 행정도시 예정지역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계약체결 또는 수용재결시까지 계속하여 거주한 세대주로 2240명에 달한다.
이주자택지 공급내용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지(99㎡/인) ▲개인이 집을 지을 수 있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330㎡/인) ▲동호인 등이 모여 타운하우스 등을 지을 수 있는 블록형단독주택지(330㎡/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분양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