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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지원계획 발표이후 경기도 4개시(군포·안양·의왕·과천) 행정구역 통합 움직임이 뜨겁다. 안양시 사회각계인사들이 안양시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통합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 데 이어 의왕시민들도 통합추진 준비위 구성에 나섰다.

 

의왕시 내손3동 래미안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정정환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의왕시지부 서창수 사무국장, 우하룡 오전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행정구역(의왕 안양 군포 과천)통합추진을 위한 가칭 '행정구역 통합추진 의왕시민준비위원회' 결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의왕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오는 12일 오후 5시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위원회 결성 발기인 모임을 갖는다"고 밝히고 "의왕시에 거주하고 있는 분으로서 특정정당이나 종파를 초월하여 행정구역 통합 취지에 적극 찬동하고, 자율적으로 시민 자원봉사정신을 발휘 할 수 있는 분들이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부녀회장, 노인회회장, 주민자치회장, 통반장 등 사회직능 대표 및 각 기관장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서는 통합준비위원회 결성과 관련 규칙(정관) 제정, 임원·조직 등 구성, 운영 및 활동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시민준비위를 결성해 안양시준비위원회와 연계해 행정구역 통합 추진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과 홍보전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임시 발기인 대표 정정환 회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만큼 시민들의 뜻을 모아 의왕시를 비롯 군포·안양·과천시에도 전달할 예정"이라며 "행정구역 통합으로 시민들이 얻는 혜택이 얼마나 큰 지 꾸준히 홍보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포·의왕·과천·안양 등 안양권은 역사적인 뿌리를 같이 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도 상호 밀접히 연결돼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행정구역 통합 추진위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의왕#행정구역 통합#안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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