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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웃거리는 봄 회색빛 건물과 무심하게 서있는 자동차는 아직 겨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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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힌 창문 회색빛 담벼락은 아직 겨울인데 연둣빛 봄은 바지런히 동네를 기웃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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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을 넘어 오는 연둣빛 담벼락을 넘어 늘어진 가지에 봄이 얹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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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 가지를 늘여 담을 넘고...
앵돌아선 담 앞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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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달래 꽃망울 진달래 꽃망울이 있으니 을씨년스럽던 골목길이 화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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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봐~ 나 봄이야!" 자박자박 동네 어귀로 걸어나가, 봉긋봉긋 고개 내밀고 소리치니...
담벼락에 턱을 괴고 자울자울 졸던 명자나무 화들짝 깨어납니다.
"진짜, 너 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