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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은 그러나 딱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책을 보는 것도 무료하기에 극장이나 갔음 했으나  그 또한 혼자서 무슨 맛인가 싶어 이내 생각을 접었지요.

아들은 일요일이라고 모처럼 정오 무렵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났습니다.
문득 아들에게 일요일이고 하니 모처럼 맛난 걸 해 주고 싶었습니다.

"유부초밥 먹을래?"
"좋지요~."

재료 유부초밥의 재료입니다
▲ 재료 유부초밥의 재료입니다
ⓒ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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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 슈퍼에 갔다가 사다 놓은 유부초밥 재료와 우동의 면을 냉장고에서 꺼냈습니다.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 두 쪽과 양파 약간, 그리고 멸치도 넣어서 시원한 국물을 우려냈습니다. 다음으론 면과 간장, 그리고 소금과 고춧가루 등으로 마무리를 했지요. 이어선 유부초밥을 만들 차례입니다.

밥을 풉니다 이어 밥에 깨소금 등을 묻히고 유부와 만납니다
▲ 밥을 풉니다 이어 밥에 깨소금 등을 묻히고 유부와 만납니다
ⓒ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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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그야말로 수제 유부초밥입니다
▲ 수제 그야말로 수제 유부초밥입니다
ⓒ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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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삶기 다시마와 양파 등이 우러난 국물에 우동과 간장을 넣습니다
▲ 우동 삶기 다시마와 양파 등이 우러난 국물에 우동과 간장을 넣습니다
ⓒ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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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밥을 주걱으로 퍼서 내놨습니다. 이어 유부초밥의 재료 내용물에 들어있는 새콤달콤한 물에 깨소금 등을 묻힌 밥을 둥글둥글 말아서 유부의 중간에 정성껏 포갰지요.

드디어 유부초밥도 완성되었습니다.

"아들아, 점심 먹자."

완성 이윽고 완성된 우부초밥과 각기우동입니다
▲ 완성 이윽고 완성된 우부초밥과 각기우동입니다
ⓒ 홍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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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너무 맛있다며 아주 잔뜩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일식집이 안 부럽네요!"라는 칭찬까지 해 주었습니다.

'푸훗~ ^^ 입은 있어서...'

덧붙이는 글 | sbs에도 송고했습니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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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 [초경서반]&[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경비원 홍키호테] 저자 / ▣ 대전자원봉사센터 기자단 단장 ▣ 月刊 [청풍] 편집위원 ▣ 대전시청 명예기자 ▣ [중도일보] 칼럼니스트 ▣ 한국해외문화협회 감사 / ▣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CEO) 수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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