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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대전천 위에 세워져 지난 30여년 동안 대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중앙데파트'가 오는 10월 8일 폭파공법에 의해 철거된다.

 

대전시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10월 8일 오후 4시 중앙데파트를 폭파 철거할 예정"이라며 "이날에는 시민들이 이 건물과 관련한 추억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을 고려해 '원도심 재창조 카운트다운(아듀! 중앙데파트)'라는 이름의 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살풀이춤 등 식전행사와 함께 '대전천 추억과 비전' 영상물 상영, 음악공연, 건축물 발파 등 대전천의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행사가 목척교 주변 복원의 신호탄으로 작용하고 향후 도심속에 명품공간을 조성, 시민 누구나 자주 찾는 명소를 제공함으로써 원도심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발전연구원에서 수행한 '목척교 복원사업의 경제적 효과분석' 결과에서도 철거복원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약 1346억원,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가 약 523억원으로 총 187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태그:#중앙데파트,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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