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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부터 오는 추석연휴인 9월 15일까지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 1층 특별전시장에서는 ‘색깔놀이터 2’가 진행된다.

 

2006년에 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이번 체험전에서는 ‘빛으로 그려요’ ‘색을 찾아요’  ‘색으로 놀아요’ ‘내가 만드는 세상’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각 코너에서는 이야기에 따라 빛과 색의 체험, 컬러 퍼포먼스 등을 통하여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

 

▲ 흰 색 부직포를 던져가며 색깔 느끼기 '색을 찾아요' 코너랍니다. 이곳은 꽃 종이가 가득한 하얀 꽃밭이 빨강으로 다시 파랑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는 공간이에요
ⓒ 송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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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은 아이들은 첫 번째 방인 ‘별곰 마을에 생긴 일’에 들어간다. 그곳에서는 영상으로 구성된 동화를 듣고 아이들에게 색에 대한 목적의식을 심어준다.

 

두 번째 방인 ‘반짝 반짝 빛으로 그려요!’에서는 아이들은 신기하게도 빛으로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인화지에 LED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불을 껐을 때 나타나는 신비로운 빛의 색을 발견하게 된다.

 

 

세 번째 방인 ‘팡클팡클! 색을 찾아요’ 코너에서는 색의 요정 ‘스팡클’이 색이 없어진 별곰 마을에 색을 찾아준다는 이야기로 빛의 3원색과 신체놀이를 통해 색깔을 익힐 수 있다.

 

네 번째 방인 ‘뽀로롱 뽀로롱! 색으로 놀아요’에서는 별곰가족과 어울려 놀면서 별 곰 가족의 숨겨진 색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알록달록한 색깔터널도 있고 색 테이핑, 만다린 칠하기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가장 흥미로워 하는 ‘알록달록 내가 만드는 세상’에서는 우리마을에 빛의 요정 ‘안티퐁뉴스’가 나타나 없어진 색깔을 찾아준다는 이야기다.

 

아이들은 롤링에 묻힌 색으로 아파트 담벼락을 칠하기도 하고 손바각에 물감을 묻혀 벽에 찍어 보기도 한다. 마침 근처 유치원에서 견학온 아이들은 서로 예쁜 담벼락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이안나(5) 어린이는 “손으로 만져보니까 즐거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선주 팀장은 “이번 두 번째 색깔 놀이터에서 색을 보고 만지고 그려봄으로써 색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로 만들었구요. 색을 통한 오감자극이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 한선주 팀장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은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 송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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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링에 물감묻혀 그려요. 롤링에 묻힌 물감으로 나만의 담벼락을 색칠하는 아이들
ⓒ 송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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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신록이 낙엽으로 서서히  바뀌어 가는 계절이다. 가을이 더 깊어지기 전에 아이들을 데리고 색깔 놀이터에 다녀오는 것은 어떨까?

덧붙이는 글 |    유포터 뉴스에도 송고합니다. 
* 행사일시 ; 2008년 7월26일~ 2008년 9월15일 

   * 시간; 오전 10:00~ 18:00

   * 문의; 02) 789 - 5040 

   * www.bonbani.co.kr  


#색깔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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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입니다.세상에는 가슴훈훈한 일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힘들고 고통스러울때 등불같은, 때로는 소금같은 기사를 많이 쓰는 것이 제 바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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