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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뭉게구름이 피어오른다. 아파트 옥상위로 두둥실 솟아오른다
▲ 뭉게구름 하얀 뭉게구름이 피어오른다. 아파트 옥상위로 두둥실 솟아오른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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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의 울음소리가 자지러지는 여름날 오후. 하얀 뭉게구름이 피어오른다. 아파트 옥상 위로 두둥실 솟아오른다. 나도 모르게 발걸음은 아파트 옥상 위로 향하고 있다. 너무도 곱고 새하얀 뭉게구름을 붙잡으려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자 29일 오후 전남 여수의 도심하늘에 뭉게구름이 두둥실 떴다. 솜사탕이나 목화솜보다 더 보드라운 느낌이다. '쌘구름'이라고도 부르는 돔 모양의 뭉게구름은 지표면이 햇볕에 가열되어 상승기류에 의해 생긴다. 

뭉게구름이 두둥실 떴다.
▲ 두둥실 뭉게구름이 두둥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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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이나 목화솜보다 더 보드라운 느낌이다.
▲ 목화솜 솜사탕이나 목화솜보다 더 보드라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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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구름이라고도 부르는 돔 모양의 뭉게구름은 지표면이 햇볕에 가열되어 상승기류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 쌘구름 쌘구름이라고도 부르는 돔 모양의 뭉게구름은 지표면이 햇볕에 가열되어 상승기류에 의해 생긴다고 한다.
ⓒ 조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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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로 헬리콥터 한 대가 굉음을 내며 날아간다. 뭉게구름이 흩어지면 어쩌나 조바심에 숨죽이는 내 마음도 모른 채 무심하게 사라져간다. 목욕탕 옥상에는 하얀 타월이 나풀나풀  구름인양 바람에 흩날린다.

저 멀리 여수산업단지의 하늘에도 산자락의 능선에도 뭉게구름이 떠있다. 하얗게 새하얗게 두둥실 피어오른다. 파란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목화솜 같은 꽃밭을 이루고 있다.

아파트 통로에는 개구쟁이 녀석들이 뛰놀다 지쳐 박스종이를 깔고 드러누워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오후 매미의 울음소리는 갈수록 높아만 간다.

목욕탕 옥상에는 하얀 타월이 나풀나풀  구름인양 바람에 흩날린다.
▲ 목욕탕 목욕탕 옥상에는 하얀 타월이 나풀나풀 구름인양 바람에 흩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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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 위에 피어오른 뭉게구름
▲ 두둥실 산자락 위에 피어오른 뭉게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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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새하얗게 두둥실 피어오른다.
▲ 뭉게뭉게 하얗게 새하얗게 두둥실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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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목화솜 같은 꽃밭을 이루고 있다.
▲ 목화솜 파란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목화솜 같은 꽃밭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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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여수 산업단지의 하늘에도 산자락의 능선에도 뭉게구름이 떠있다.
▲ 여수 산업단지 저 멀리 여수 산업단지의 하늘에도 산자락의 능선에도 뭉게구름이 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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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눈부신 안테나 위에서도 구름은 피어난다.
▲ 안테나 햇살 눈부신 안테나 위에서도 구름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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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목화솜 같은 꽃밭을 이루고 있다.
▲ 하얀 꽃밭 파란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목화솜 같은 꽃밭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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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통로에는 개구쟁이 녀석들이 뛰놀다 지쳐 박스종이를 깔고 드러누워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 개구쟁이 아파트 통로에는 개구쟁이 녀석들이 뛰놀다 지쳐 박스종이를 깔고 드러누워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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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U포터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뭉게구름, #아가의 미소, #목화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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