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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시작된 티베트인들의 평화시위에 대해 중국 정부가 폭력적인 방식으로 탄압하고 있습니다. 티베트로 향하는 교통과 통신이 차단되었고 시위대가 피신한 사원들은 봉쇄되었습니다. 이에 <오마이뉴스>는 '티베트에 평화를'이라는 주제로 '티베트평화연대'에서 마련한 릴레이 기고를 싣습니다. 학자, 시민운동가, 국제문제전문가, 문인 그리고 문화예술인들의 릴레이 기고로 티베트 사태를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편집자말]
ⓒ 이철수

낡은 사회와 새로운 시대 사이에서 혼돈 속에 서 있을 티베트인을 옥죄는 힘은 21세기 세계대국을 꿈꾸는 중국대륙의 권력입니다.

티베트의 독립에 관해서라면 국외자인 우리는 티베트 대중의 선택을 지켜볼 수밖에 없지만, 적어도 무자비한 폭력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폭력은 문명사회의 언어가 될 수 없고 생명은 고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겪어온 폭압의 정치를 통해 확인해 왔듯이 정신의 자유를 폭력으로 다 막아 내기도 어렵지만 존경받는 경제 대국도 그렇게는 가능할 리가 없습니다.

덧붙이는 글 | '티베트에 평화를' 릴레이 기고에 사용된 글씨체는 서예가 김성장님의 글씨입니다. 우리시대의 대표적 민중판화가인 이철수님이 티베트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을 보내주셨습니다. 티베트평화연대 홈페이지 www.peacetibet.com



#이철수#티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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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발발한 티베트인의 평화시위에 대하여 중국정부의 폭력적인 탄압에 항의하고 한국인들의 지원과 국제적인 연대의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시민,평화,종교,인권단체등이 모여 3월25일에 결성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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