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문화를 한 곳에 국립김해박물관 고대국가의 하나인 가야의 문화유산을 집대성된 곳으로 구지봉 기슭에 있는 국립김해박물관은 경남지역의 선사시대부터 가야의 성장 기반이 된 변한의 문화유산을 전시하고 있다. 다양한 선사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도구들과 토기 청동기시대 삶과 죽음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유물과 더불어 삶의 공간에는 복원된 생활도구와 당시 마을을 재현한 모형이 있다. 그리고 가야시대 각종 토기와 장신구류가 전시되어 있고 특히 철의 왕국답게 철 생산과 관련된 유적과 유물들이 잘 소개되어 있다.
금관가야 이외에 여러 가야의 세력 가운데 문화적 특징과 영역을 추론할 수 있는 아라가야 · 대가야 · 소가야의 유물과 가야의 인접 세력이었던 신라의 낙동강동안지역의 유물을 서로 비교해 볼 수 있다.
입구에는 가야사연표와 고대 가야의 무기 및 공구 · 가야의 이형토기 · 가야토기의 지역색으로 나눈 주제별 전시장이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청동기시대와 가야의 무덤을 실물 그대로 옮겨 복원, 전시하고 있다.
가야누리 체험 어린이 학습장어린이들을 위한 박물관으로 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되는데, 가야의 건국신화와 가야마을, 음식문화, 가야토기 만져보기, 철의 제작방법, 흙을 만져보며 탁본체험과 지점토로 유물 본뜨기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성동 고분박물관이곳에는 실제 가야인의 뼈를 복원하여 살아 있을 때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고분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을 접할 수 있다.
노출전시관고분박물관에서 약 10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실제 고분이 발굴된 터에 있다. 전면이 창과 나무로 되어 있으며, 내부는 윗층에서 아래에 있는 고분터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토기와 같은 유물이 발굴 당시와 같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다.
가야인들의 모습과 삶 등 그윽한 가야의 향기를 이곳에서 엿 볼 수 있어 김해를 가면 꼭 둘러보아야 할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