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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5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버시바우 대사에게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입을 제한하는 내용의 정부 방침을 설명한 뒤 미국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의회와 정부 지도자, 축산업자 등을 만나 한국민의 우려와 입장을 전달할 국회 차원의 방미단 추진 계획을 설명한 뒤 방미 일정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에선 최근 "미국산 쇠고기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한국인들이 더 배우길 바란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버시바우 대사가 한국 정부의 방침에 대해 어떤 언급을 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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