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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긴 연재가 끝나면 체액을 다 쏟은 누에처럼 몸도 마음도 텅 비게 마련이다. '누가 이 나라를 지켰는가' 호남 의병 전적지 순례 56회 마무리 연재를 끝내고, 다시 가다듬어 출판사로 원고를 보낸 다음,  내 영혼의 빈 곳을 메우기 위해 엊그제 무작정 집을 떠났다. 발길이 닿은 곳은 신록의 설악산이었다.

 

출발에서 돌아올 때까지 입을 닫고 틈틈이 카메라 셔터만 눌렀다. 사람의 말도, 글도 소음이다. 내가 담아온 그림들을 더 이상 말없이 독자에게 선사한다. 이 그림들에서 자연의 그윽한 화음을 들으시기를….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 박도
 
 설악의 멧부리(1)
설악의 멧부리(1) ⓒ 박도
 
 설악의 멧부리(2)
설악의 멧부리(2) ⓒ 박도
 
 신록의 길(1)
신록의 길(1) ⓒ 박도
 
 신록의 길(2)
신록의 길(2) ⓒ 박도
 
 신록의 길(3)
신록의 길(3) ⓒ 박도
 
 신록의 계곡(1)
신록의 계곡(1) ⓒ 박도
 
 신록의 계곡(2)
신록의 계곡(2) ⓒ 박도
 설악의 숲(1)
설악의 숲(1) ⓒ 박도
 
 설악의 숲(2)
설악의 숲(2) ⓒ 박도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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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은퇴 후 강원 산골에서 지내고 있다. 저서; 소설<허형식 장군><전쟁과 사랑> <용서>. 산문 <항일유적답사기><영웅 안중근>, <대한민국 대통령> 사진집<지울 수 없는 이미지><한국전쟁 Ⅱ><일제강점기><개화기와 대한제국><미군정3년사>, 어린이도서 <대한민국의 시작은 임시정부입니다><김구, 독립운동의 끝은 통일><청년 안중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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