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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이 최신기종의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동물사를 관람객 편의 위주로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시설개보수를 마치는 등 새단장에 나섰다. 또한 도로개통과 교량준공 등 접근성도 높아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물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동물원은 최신기종 놀이기구를 설치 한 후 5월 1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기 위한 시운전 중에 있다. 12억 원의 시설비가 투입된 후룸라이드는 300m가 넘는 주행거리에 5분여의 탑승시간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최신형 놀이기구다. 또한 물살을 가르며 나가는 빠른 속도로 낙하하는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로 어린이와 어른 모두 탑승이 가능하다.

 

대전동물원은 또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들은 관람동선에 맞추어 재배치했으며 동물원내 도로에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놀이공간으로 지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놀이기구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한 동물사도 새단장했다. 당초 철망으로 돼있던 독수리, 올빼미 등의 맹금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 효과를 고려해 유리관람창으로 바꾸고, 면적도 확충했다. 또 열대조류관을 별도로 설치해 희귀조류를 전시하고 있으며, 영장류 사육장을 실내전시장으로 바꿔 기온에 관계없이 4계절 내내 둘러볼 수 있게 했다.

 

대전동물원 접근 도로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한밭도서관과 동물원을 연결하는 도로가 어린이날을 맞아 임시개통 되고, 사정동과 복수동을 잇는 사정교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대전동물원은 이 같은 시설과 교통망 개선과 가정의 달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이 집중할 것으로 보고 5월 3일부터 5일까지 하루 3시간씩 연장운영에 돌입하고 이 기간 중에는 안영동 농수산물시장과 동물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대전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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