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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은 제45회 법의 날이었다. 서초동 법원 조직에는 기쁜 날일 것 같았는데 서초동 법원 입구는 좁았다.

 

차량출입구의 문을 닫아 건 채 승용차 한 대만 드나들 공간만을 틔워 놓았을 뿐이다. 이유는 서초동 인근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사법피해자들의 법원 난입을 우려해서였다.

 

사람들이 부지런히 제 갈길을 가고 있는 가운데 서초동 법원 삼거리 하나은행 앞에서는 성난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법은 이미 죽었다'는 것이다. '사법정의국민연대'등 시민단체들이 법의 날을 기해 '비리 판검사 기소촉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었다.

 

이들 단체는 이날 판사 30명, 검사 15명 등 총 62명의 비리 판검사, 경찰관, 행정공무원들의 명단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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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광규

#법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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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뛰어서 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물칸도 없을 수 있습니다. <신문고 뉴스> 편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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