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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봉사단 활동 개시 계룡시 은빛봉사단 발대식이 10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은빛봉사단 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은빛봉사단 활동 개시계룡시 은빛봉사단 발대식이 10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은빛봉사단 대표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 ⓒ 계룡시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더 좋네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이 점점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요즘 일을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노인들이 있다. 바로 계룡시의 은빛봉사단 단원들이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은빛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2008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노인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된 은빛봉사단은 공익형, 시장형, 복지형의 3가지 형태 중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구분된 해당 형에 소속돼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발대식은 은빛봉사단 소개 및 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양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인생은 지금부터 발대식 후 가진 2부 행사에서 강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은빛봉사단 노인들의 모습.
인생은 지금부터발대식 후 가진 2부 행사에서 강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은빛봉사단 노인들의 모습. ⓒ 계룡시

올해 은빛봉사단은 구직을 희망하는 많은 노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코자 지난해 대비 6천여만원의 예산을 늘려 올해는 1억 7천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특히 참여 인원을 지난해 1일 77명에서 공익형 45명, 시장형 20명, 복지형 25명 등 100여 명으로 확대해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따른 일자리사업을 마련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경험과 연륜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은빛봉사단 뿐만 아니라 은빛공룡둘리사업단(학습강사파견사업), 어린이 교통봉사단, 시장형 은빛보리사업단 등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그룹을 지칭하는 계룡시 은빛봉사단은 지난 2004년도에 공익형 14명으로 시작되었으며, 2006년도부터는 공익형과 복지형, 시장형의 3가지 형태로 구분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www.maeil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계룡시#은빛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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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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