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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엑스포과학공원 내 어린이회관 건립계획에 대해 대전 중구에서 총선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세환 예비후보가 원도심 건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통합민주신당 김세환 예비후보는 20일 성명을 통해 "대전시가 최근 발표한 엑스포과학공원 내 어린이회관 건립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전시의 과학공원 내 어린이회관 건립 계획은 기존 국립중앙과학관과 어린이회관과의 프로그램 중복성을 이해하지 못한 판단으로 교육정책의 실패가 우려된다"며 "시가 내세우고 있는 인프라는 상호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 상호 프로그램의 중복성으로 공멸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과학공원 내에 어린이회관을 건립하는 것은 원도심 활성화에 전면 배치되는 정책으로 지역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며 "동서간 교육 격차 등 지역 불균형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회관은 반드시 원도심에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안으로 "어린이회관 건립에 적합한 부지는 현재 충남도와 대전시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충남도청 이전 부지가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나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도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도청이전 부지는 도시철도가 통과하고 대전역과 인접해 있어 국립박물관 유치와 함께 어린이회관이 들어선다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2010년까지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안에 1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 건축면적 6611m² 규모로 미래관 창조관 체험관 등을 갖춘 '어린이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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