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전일 미 증시는 전약후강의 성격을 보이며 소폭 상승 마감을 하였습니다. 역시 기대에 못 미친 소비관련 지수와 주택지표가 안좋게 나오면서 하락출발하였는데요 오후에 나스닥 지수의 반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하며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는 2.36포인트 상승한 13,551.69포인트로 마감을 하였고 나스닥 지수는 10.91포인트 상승한 2,724.41포인트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 국내

금일 국내증시는 오전에 하락세를 보이다가 기관의 매수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전에 하락세로 이어지자 투신권과 증권에서의 매수가 확대가 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한번 상승 후 1900선을 지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은 소폭 상승을 하며 마감을 하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90포인트 상승한 1,908.62포인트로 마감하였고 코스닥 지수는 7.63포인트상승한 699.65포인트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증권, 건설은 각각 3.13%, 2.19% 상승한 반면에 통신과 전기가스는 각각 -3.39%, -2.85% 하락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전에는 하락세를 보이다가 기관의 매수유입으로 상승 반전하였으나 건설과 통신업에는 투신권의 매도로 낙폭이 확대가 되면서 마감을 하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시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KT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POSCO,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하였습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이 큰 폭 상승하며 증권주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전략

금일 국내지수는 역시 기관이 지수를 방어하면서 마감하였습니다. 오전부터 배당락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이를 지켜만 볼 수 없는 기관이 매수 확대를 하면서 빠른 시간에 상승 반전으로 이끌었고 오후에도 1900선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이며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산출한 이론 현금배당락 지수가 전일대비 하락한 1882.05포인트인 점을 감안한다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익일 역시 기관이 이렇게 1900선을 지킨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900선은 지킬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익일은 07년이 마무리 되는 만큼 신규 매수보다는 내년을 준비하며 내년을 주도 할 주도 업종, 테마 등을 분석하시며 07년을 정리하고 08년을 준비하는 하루가 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