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는 게임?23일 발매될 1.5집의 신곡 '혜성'을 열창중인 가수 윤하의 모습(왼쪽)과 닌텐도 DS 게임을 시연중인 모습. ⓒ 박병우
'FIFA 시리즈'와 '니드포스피드' 등의 인기게임으로 잘 알려진 게임제작사인 EA 코리아가 닌텐도 코리아와 손잡고 가수 윤하와 함께 닌텐도 DS용 타이틀 발표회를 가졌다. 17일 오후 압구정동에 위치한 '원스 인 어 블루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이 결합하는 새로운 프로모션의 현장으로, 가수 윤하가 자신의 신곡을 선보이는 미니 무대와 함께 직접 게임을 실현해 보여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신의 히트곡인 '비밀번호 486'과 23일 발매될 1.5집의 신곡 '혜성'을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선보인 윤하는 새로운 닌텐도 DS 용 게임 타이틀 '심시티DS'와 '마이 심즈'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자신의 밝은 이미지와 비슷한 귀여운 캐릭터들을 보며 '저와 너무 닮았다'는 소감을 밝힌 윤하는 평소에도 '영어삼매경'과 '도와줘 응원단' 등의 닌텐도DS 게임을 즐긴다고 밝혔다. 윤하는 새로운 타이틀을 쉽게 게임하면서 '마이심즈' 게임을 통해 온라인상의 의상을 직접 디자인하고 추첨을 통해 참석자에게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마이심즈' 게임을 통해 가수 윤하가 디자인한 캐릭터의 의상 ⓒ 박병우
EA 코리아는 가수 김동완과 축구선수 이동국 등에 이은 스타 마케팅을 통해 캐쥬얼 게임 시장을 공략하며 게임을 잘 모르는 이들과 스타들의 팬을 게임 팬으로 흡수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A 코리아는 이번에 처음으로 손을 잡은 한국 닌텐도와의 협력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엄선된 한글화 타이틀 발매와 더불어 가족 중심의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으로 경쟁사인 소니 PSP와의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우위를 기대하고 있다. '마이심즈', '심시티DS', '니드포스피드 프로스트리트', '피파08', '심즈2 캐스트어웨이', '플레이그라운드' 등의 타이틀은 12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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