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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오는 8일 부산을 방문한다. 대선 출마 선언 뒤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것이어서 부산을 포함한 영남권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을 끈다.

 

문 전 사장의 부산 방문은 ‘창조한국’ 부산모임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부산모임은 오는 10월 2일경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며,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 시민사회단체 출신 인사 등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산모임 조직위원인 하재훈씨는 “현재까지 모인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주변에서 문 전 사장에 대해 말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유한킴벌리라는 기업 이미지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문 전 사장의 이미지가 좋다고 한다. 대통령 후보 이야기를 하면 부정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

 

문 전 사장은 8일 오후 덕포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어 광장호텔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또 문 전 사장은 부산불교회관에서 ‘공동선실천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부산역 인근 맥주집에서 ‘부산 문국현 지지 네티즌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하재훈씨는 “시민사회단체와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는 20명 안팎의 인사들이 참석할 것 같다. 네티즌 모임에는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문 전 사장은 간담회와 네티즌 모임 등을 통해 시민사회와 정부기구의 건전한 순환을 통한 우리 사회의 안정적인 정치발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그:#문국현, #창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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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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