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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UMPC 'Q1'
세계 최초의 UMPC 'Q1' ⓒ 삼성전자
그러나 그 단점은 놀라운 방향으로 개선되었다. 우선 UMPC는 손목시계만한 크기로 작아졌다. 크기와 무게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것이다. 그렇다면 모니터와 키보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였을까?

모니터 화면은 개인 단말기에서 항상 숙제로 남는 것이었다. 전체 단말기의 크기를 줄이자면 화면이 작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홀로그램이 이런 숙제를 말끔히 해결해냈다.

홀로그램은 21세기 초에도 일부 상용화되었던 기술이었지만 2027년에는 눈 앞의 가상 공간에 홀로그램으로 모니터 화면이 나타날 수 있게 하였다. 화면의 크기 역시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게 되었다.

키보드 크기 또한 이런 홀로그램과 가상현실 기술 융합이 해결의 열쇠가 되었다. 홀로그램으로 가상 공간에 떠 있는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상현실게임에서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듯이 이 키보드는 실제 키보드처럼 촉감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마치 진짜 키보드를 사용하는 듯한 착각이 들도록 만든 것이다.

이제 2027년에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아니 굳이 찾자면 박물관에서나마 그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컴퓨터의 진화는 그러나 여기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영화나 소설에서나 보던 것, 또는 그 이상의 것이 무한대로 펼쳐질 것이고 그것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실현되어 갈 것이다.
#컴퓨터#PC#개인 단말기#데스크탑#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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