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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옛날 사용하던 물건들이 한 번 쯤 떠오른다. 없어졌다고 생각하던 것들을 가끔 사진으로 보면 참 아련한 추억들이 되살아나는건 어쩔 수 없다.

경기도 파주시의 헤이리마을에는 예술인촌이 만들어져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들 자체로도 예술적인 느낌을 받지만 약간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그 안에 전시돼 있는 작품들을 둘러 볼 수 있다.

물론 전체를 다 둘러보는 건 여간한 인내심을 요구하는게 아니다. 그 중 옛날 생활용품들을 전시해 둔 곳을 찾았다.

들어서면서부터 과거 60년대부터 약 20여년 이전까지의 생활용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맞아 그땐 이걸 썼었지"라며 기억을 되살려주는 많은 물건들.

조금은 오래 된 우리들의 생활용품들을 한 번 둘러보자.

▲ 지금도 짐을 나르는 큰 자전거들이 간혹 있지만, 이건 학교다닐때 2인용으로 탔던 것.
ⓒ 진민용

▲ 많은 학생들이 사용하던 버스표. 일부 잘 나가던 친구녀석들은 자체제작까지 했었다.
ⓒ 진민용

▲ 저 텔레비전은 집안의 보물1호였다. 함부로 보지못하도록 문을 여닫을 수 있게 됐었지..꼭 못난이 삼형제 인형도 함께했다.
ⓒ 진민용

▲ 현철 아저씨의 아주 젊었던 시절과 이장희씨의 음반, 이장희씨는 보컬로 더 알려졌지.
ⓒ 진민용

▲ 삼미슈퍼스타즈... 추억의 야구팀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이런 종이가면을 쓰고다니며 팀을 응원했다.
ⓒ 진민용

▲ 노태우 민정당대표의 대통령선거 포스터. 당시엔 사람 동원하는게 가장 큰 일이었다. 소위 알바들의 잔칫날.
ⓒ 진민용

▲ 추억의 삐삐들. 허리에서 덜덜거리던 친구들, 당시엔 자랑거리였는데.
ⓒ 진민용

▲ 나무로 된 우편함. 동네마다 없는곳이 없었다. 기다림의 상징이기도 했고….
ⓒ 진민용

▲ 크로바타자기는 부의 상징쯤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정말 귀한것 중 하나.
ⓒ 진민용

▲ 인형 옷 입히기. 여자아이들에게는 필수품이었다. 누나와 싸우다가 이거 찢어버려서 얼마나 혼 났는지….
ⓒ 진민용

▲ 옛날 이발관의 모습. 저 의자에 앉으면 왠지 떨렸다. 소위 '바리깡'의 공포때문에….
ⓒ 진민용

▲ 이발가격을 봐선 그리 오래전은 아닌 것같다. 이것도 보관해두는 사람이 있네.
ⓒ 진민용

▲ 요즘 닌텐도와 psp가 요놈의 인기를 따라올 수 있을까. 숫자 맞추기 어렵다.
ⓒ 진민용

▲ '신발쪼마이'다. 교실에서 신는 실내화를 넣고 다니던 가방인데 이것도 제법 있는집 애들만 들고다녔다.
ⓒ 진민용

▲ 특정회사의 제품이 독식하던 시절이다. 이것 또한 제법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 애들만 먹을 수 있던 것.
ⓒ 진민용

▲ 칠성사이다 광고포스터같은데 현영을 닮았네.
ⓒ 진민용

▲ 추억의 아이스케키통. 이거 들고 들어오는 아저씨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지.
ⓒ 진민용

▲ 이건 도대체 언제 쓰던 바둑일까. 검은진짜돌과 흰조개껍질.
ⓒ 진민용


덧붙이는 글 | 헤이리 '타임캡슐' 전시관

◈ 관람시간 10:00 ~ 19:00
◈ 관람요금  2,000원(5세 이하 무료, 단체할인)
◈ 문의 : 031-949-9408


태그:#헤이리, #추억의물건, #옛날버스표, #승차권, #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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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부산, 영화, 문화, 종교 중심의 글을 쓰는 <뉴스M>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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