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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시장 도로변에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고있는 입간판들
안산시민시장 도로변에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하고있는 입간판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당초 안산시가 초지동과 원곡동 지역의 노점상을 위해 설립한 시민시장이 불경기와 더불어 상가의 활성화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노점이 난립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 같은 현상은 기존의 입점자들까지 가세하여 영업장외 영업을 일삼고 있지만 이를 감독해야할 구청에서는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어 공무에 대한 기본자질을 의심하게 하고 있다.

안산시민시장 밖으로 나와있는 노점 천막
안산시민시장 밖으로 나와있는 노점 천막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단속이 느슨해지자 상가 앞은 물론 도로까지 파라솔을 설치, 1개 차선은 아예 기능을 상실하였으며 마주오던 차량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일부 상인들은 기존 상가와 연결하여 포장마차를 설치, 이 또한 1개 차선을 점령하여 영업하고 있지만 상가주변이 한산하기는 마찬가지인 실정이다.

아예 한개차선은 주차장으로 변해 있다.
아예 한개차선은 주차장으로 변해 있다. ⓒ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한편 이 같은 실정에 대해 입점상인 박 모씨는 “누구나 조금이라도 더 팔려고 애쓰는 점은 이해하지만 모든 상인들이 도로변으로 영업장을 확장해 나간다면 행정기관이나 고객들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을 것” 이라며 “깨끗한 거리와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멀리 볼 수 있는 안목이자 노력일 것” 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 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안산#노점#시민시장#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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