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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균식(안산인터넷뉴스)

매월 내는 건강보험료가 채 1만원도 되지 않지만 이마저 제때 내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들이 늘고 있다. 이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지사장 안낙선)에서는 (주)해성아이다(회장 양영대), (주)대일개발(회장 김호석)과 이번 일을 추진한 제종길 국회의원, 한국 산업단지공단 조규혁 본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이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해성아이다와 대일개발은 안산시 관내 거주자로서 월1만원미만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저소득ㆍ취약계층에 대해 매월 25일 정기적으로 100여만 원씩 입금 처리하여 연간 각1200만원씩 2400만원의 건강보험료로 지원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관내 약 300여 세대가 안정적으로 건강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지원협약체결을 주선한 제종길 국회의원은 협약식 자리에서 "많은 업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더 많은 어려운 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 며 의견을 피력하자 안낙선 지사장도 "앞으로도 지원 업체와의 결연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더욱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외에도 안산지역의 각 의료기관이나 단체에서 끊임없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같은 협약의 저변확대가 함께 사는 복지국가의 자발적인 기초형성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인터넷뉴스(www.asinews.co.kr)와 경인매일, 미디어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안산#건강보험#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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