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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이훈규)에서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관내 무의탁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훈규 검사장을 비롯한 인천검찰 사회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떡과 생필품을 나누어 주고 찾아오는 어르신들에게는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 주었다.

인천시 남구 용현4동에 위치한 '오병이어'무료급식소에는 200며분의 어르신들이 인천지방검찰정 봉사단우런들이 준비한 '삼개탕'을드시면서 연신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봉사에 나선 이들은 "오늘 이렇게 어르신들 무료급식봉사를 해보니 보람이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이곳의 사정을 정확히 파악해서 검찰로서 도울 수 있는 일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박희순(78세)할아버지는 "검찰이 사람불러다가 조사하는 줄만 알았지 이렇게 봉사활동도 할 줄 아는 사람들인줄 몰랐지"라며 "검찰하면 지금도 우린 두려움이 앞서지. 그런데 오늘 이렇게 와서 봉사하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착하고 순박할 수가 없어, 정말 고맙고 감사해서 눈물이다 나와"라며 목이 메이셨다.

인천지방검찰청에서는 2005년 9월에 자발적으로 '시회봉사단'을 결성하여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각부서별로 '1부서 1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매월 두번째 화요일을 정기봉사활동일로 정해놓고 목욕봉사, 말동무하기, 청소하기 등을펼치고 있으며 섬김의 집과 장애인 보호시설인 '기쁨의 집'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나가고 잇다.

또한 여직원들이 운영하는 '다솜회'를 통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과 회원들이 자비로 모은 성금으로 쌀등 생필품을 지원해 오고있다.

"저희는 오늘 하루로 봉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결성한 '검찰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이웃들, 소년소녀 가장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버이날늘 맞아 카네이션과 무료급식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황인규 부장검사(인천지방 검찰청 사회봉사단 단장)는 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수사기록 대신 행주를 손에 들고 사랑을 배달하는 검찰의 모습이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sbs 블러그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검찰청#어버이날#카네이션#봉사#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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