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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중심당은 그 밥에 그 나물 같은 명분 없는 신당 창당놀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7일 "국민중심당은 그 밥에 그 나물 같은 명분 없는 신당 창당놀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 임효준
국민중심당은 17일 통합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공식으로 선언했다.

국민중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10시 30분경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우리당 탈당파와 민주당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른바 '통합신당추진협의회'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공식 천명한다"고 밝혔다.

정 원대대표는 중추협에 참여 중인 신국환 의원에 대해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알아서 할 문제다. 당론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며 "국민중심당은 그 밥에 그 나물 같은 명분 없는 신당 창당놀음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4.25재보궐선거와 관련해 "현재 대전 서구을 선거는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의 치열한 대권각축장으로 변질돼 정책선거는 실종됐다"며 "한나라당 후보를 찍어야한다는 대권굿판을 가만히 쳐다봐야하는가"라며 성토했다.

그는 이어 "지역과 나라를 위한 순수한 정책선거로 노력하여야 할 것"이라며 "이재선 한나라당 후보는 더 이상 이명박 박근혜 두 대선주자의 등 뒤에 숨지말고 당당히 심대평 후보와 공명정대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당으로부터 협력과 연대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편안하게 뿌리치고 독자적으로 나가 심판받기로 했다. 외롭지만 당당하게 임하고 있다"며 당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또 "2006년 1월 17일 창당한 이래 초지일관 야당의 역할에 충실했고, 오로지 국민의 편에서 시시비비를 가려왔다"며 "앞으로도 입장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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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본질적 시각 및 인간 본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옳고 그름을 좋고 싫음을 진검승부 펼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살아있다는 증거가, 단 한순간의 아쉬움도 없게 그것이 나만의 존재방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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