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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대안언론연합캠프 기획단
대학생들이 뜻을 모아 여는 제1회 대학생대안언론캠프가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학생회관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생대안언론캠프 기획단과 한국대학생문화연대, 민중의 소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새사연) 원장, 신태섭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공동대표 등 언론개혁 주요인사를 비롯한 전·현직 언론인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언론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 특강뿐만 아니라 작품 기획에서 실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체특강은 손석춘 새사연 원장과 신태섭 민언련 공동대표가 맡았고, 거대자본과의 편집권 싸움을 하고 있는 시사저널 기자단과 만남도 준비돼 있다. 또 전체 특강과 더불어 시사·교양, 드라마·예능, 기자·웹저널리스트, 공동체라디오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고 작품 기획, 제작도 할 예정이다.

▲시사·교양 부문에서는 서세진 <민중의소리> 편성국장, 김용두 KBS <인간극장> 책임 프로듀서, 임홍식 MBC <시사메거진 2580> 기자가 강사로 ▲드라마·예능 부문에서는 박이옹 전 < FILM > 기자, 홍수연 SBS <맛대맛> 메인 작가, 주철환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강사로 ▲기자·웹저널리스트 부문에서는 정웅재 월간 <말> 편집부장, 박범수 MBC <시사매거진 2580> 기자, 김철수 <민중의소리> 사진기자, 이상호 < MBC > 기자가 강사로 ▲공동체라디오 부문에서는 안병천 관악공동체라디오 방송국장, 김철영 MBC FM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PD, 송덕호 마포FM 편성 책임자가 강사로 나선다.

아울러 캠프 기간 중 참가자들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대학언론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국민대·덕성여대 대학방송국, 고려대 신문사 고담CT, 경희대·이화여대·한국외대 신문방송학과·언론학부 학생회와 대안언론실천 모임 성공회대 <청개구리>에서 기획하고 준비했다.

기획단장을 맡은 유지훈(25·고려대 국문00)씨는 "현재 한국 언론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지적되고 있다, 그렇다면 그 대안은 무엇인가?"라며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의 실험과 시도, 언론 개혁, 작은 언론 등이 제시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모여 우리 언론이 가야할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캠프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오는 3월 11일에는 캠프 기간동안 만든 작품 시사회와 수료식이 열린다.

참가신청은 www.unroncamp.com을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받고, 참가비는 3박4일 숙식 제공에 6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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