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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타임스
노벨평화상에 방글라데시 유누스 박사

2006년 노벨평화상은 방글라데시의 그라민 은행과 은행의 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가 공동 수상했다. 그라민 은행은 ‘여성은 가족에게 필요한 지출을 하기 때문에 적은 액수로도 빈곤 퇴치가 가능하다’는 신념으로 지난 20년 간 여성 고객에게 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을 벌여왔다. 그 결과 방글라데시에서는 여성 교육률이 높아졌으며 모성 사망률 등은 감소했다.

인도 여성경찰 125명 평화유지군 파견

인도 정부는 라이베이라에 여성 경찰관 125명을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견했다. 경찰관을 많이 파견하는 국가 상위 10위에 드는 인도에서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경찰을 파견한 것은 처음이다. 유엔은 분쟁 상황에서 자주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여성 평화유지군을 장려해왔다.

칠레 응급피임약 무상공급 실시

칠레 정부는 올해 모든 공공 의료기관에서 14세 이상 여성에게 피임약과 응급피임약을 무상 공급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부모 동의 없이 무료로 피임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공급받을 수 있는 약에는 응급피임약도 포함하도록 했다.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칠레에서 연령과 소득에 관계없이 여성에게 성적 결정권과 재생산 결정권을 준 이 획기적인 법령은 칠레의 첫 여성 대통령인 미첼레 바첼레트 대통령이 2001년 보건부 장관 재임 시절 응급피임약을 합법화한 이후 5년간 쏟은 노력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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