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1일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는 사학법 재개정 찬성 보도와 관련 KNCC 권오성 총무를 방문했다. | | | ⓒ 장익성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KNCC) 권오성 총무는 언론에 보도된 KNCC의 사학 재개정 요구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총무는 "개방형 이사의 성격을 바꿔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며 "개방형 이사 폐지에 동조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BRI@KNCC가 사학법 재개정에 찬성했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기독 운동의 대표적 연합단체인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21일 권오성 총무의 정확한 입장을 듣기 위해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연대회의는 "보도된 내용이 사실인가"를 물었고, 권 총무는 "언론의 잘못된 보도"라고 해명했다.
그는 보수 기독단체가 주장하는 사학 재개정 찬성과 분명히 구별되지만 이점을 언론에서 구별하지 못하고 마치 보수 기독단체의 의견과 함께하는 것으로 왜곡 보도 됐다며 "성탄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명확히 하겠다"고 연대회의와 약속했다.
아직 정확한 기자회견 날짜는 정해지진 않았지만 권 총무는 개방형 이사 반대를 주장하는 통합 총회를 비롯한 보수 기독단체와는 명백히 다름을 말할 계획이다.
권 총무는 개방형 이사 반대가 아니라 오히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그 대안으로 개방형 이사와 감사 선임 주체를 사학 설립자가 소속된 종단과 교단에서 추천토록 권한을 부여하라는 의견을 내놓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사의 책임을 종교사학에 돌리는 있는 교육부의 잘못된 취지를 지적했을 뿐이지만 이점이 삭발 단식이란 이미지에 한 대 쏠려 마치 KNCC가 동조하는 것으로 보도된 것 같다"며 이점은 분명히 언론을 통해 재 보도돼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기독교 시사 웹진 에큐메니안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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