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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춘

덧붙이는 글 | "우리는 이토록 나이 먹었음에도 한번도 싸운 적이 없었습니다."
이따금 TV를 볼 때 명사 노 부부가 나와서 간혹 하는 말을 듣습니다.
저는 이런 모습을 보고는 제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설령 그럴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정말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이 그럴 수 있을까요?
저 분들은 인간들이 아니고 '신'입니까?
'신'마저도 또다른 '신'끼리 싸우지 않습니까?

우리는 인간이기에 때로는 격한 감정이 일 수가 있습니다.
그 감정을 속으로 짓눌러가며 얼굴에 인자한 미소를 그린다는 
말씀으로 밖에는 저는 들리지 않습니다.
제가 마음이 좁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마음 표현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닐까요?
그래서 부부가 화가 났을 때는 큰소리로 내뱉어 버리고
서로 솔직해 질 때 쌓였던 응어리는 터질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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