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영교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포함한 충남지역 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이 정책선거 문화정착을위한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열고 있다.
오영교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를 포함한 충남지역 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이 정책선거 문화정착을위한 매니페스토 협약식을 열고 있다. ⓒ 안서순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공천비리로 내홍을 겪고 있는 한나라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우리는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공천 장사'로 인해 지방자치 나무가 뿌리채 말라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여옥 의원의 DJ 치매 발언, 주성영 의원의 대구 술자리 사건, 최연희 전 사무총장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 이명박 시장의 '황제 테니스' 사건, 허남식 부산시장의 부인 관용차 사용사건에 이어 김덕룡 의원과 박성범 의원의 '지방선거 공천 장사' 사건이 터진 것은 뿌리 깊은 한나라당의 병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충남지역 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이 결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충남지역 단체장 예비후보자들이 결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 안서순
이들은 이번 사건을 '제2의 차떼기 사건'이라고 규정하며 ▲모든 선출직 공직자의 영리행위 금지 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즉각 처리할 것 ▲ 한나라당 김덕룡, 박성범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 ▲부정부패와 낡은 정치문화의 제도적 개선을 위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포함한 모든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도입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