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젠 여성지점장 시대라구요!" 여성금융인네트워크에서 활용하는 3급이상(지점장급 이상)의 여성뱅커들. 이들은 3달에 한번씩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젠 여성지점장 시대라구요!" 여성금융인네트워크에서 활용하는 3급이상(지점장급 이상)의 여성뱅커들. 이들은 3달에 한번씩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우먼타임스
또한 '비정규직'이 다수라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조은희 실장은 "표면상으로 볼 때는 남성과 인력 숫자는 비슷하지만 여성의 절반가량이 비정규직이라는 것은 문제로 지적된다"고 말했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서류상으로만 직무를 분리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비정규직의 고용 사유와 기간상한을 엄격히 정하고 반복적인 계약갱신에 대한 정규직 전환 의무 등을 명시하는 '비정규직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고 있는 단계다.

하지만 여성 뱅커들의 앞날은 희망적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평등연대본부 이강선 부위원장은 "과거부터 누적되어온 차별이 많아서 한꺼번에 문제가 해결되진 않겠지만, 여성의 입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객관리에 유리한 여성들이 승진에서도 실력으로 평가되는 분위기가 있는 만큼 은행권의 유리천장도 점차 깨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