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뉴욕 싱글여성들의 삶을 통해 친구간 멘토를 보여준 미 외화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 우먼타임스
회사에서도 마음을 열고 멘토를 찾는다. 직장상사의 단점을 보지 말고 장점만 골라내 보면 최고의 멘토 대상이 될 수 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부하직원과의 원활한 소통능력, 업무 추진력과 뛰어난 결단력 등을 지닌 직장상사를 졸졸 따라다니자. 친해진 만큼 배울 게 많고 그것은 싱글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자양분이다.
가르침은 학생일 때만 받는 것은 아니다. 되돌아보면 바른 길로 인도해주려고 노력한 참다운 스승 한 분 정도는 떠오를 것이다. 졸업한 이후 한 번도 연락을 못했더라도 용기를 내어 연락을 취해본다. 한 걸음 다가온 제자를 외면할 스승은 없다. 스승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아내는 똑똑한 싱글이 아름답다.
헤드헌터를 진로상담의 매니저로 활용하는 것도 좋다. 채용대행업체나 헤드헌팅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연락이 닿는다면 주기적인 정보와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좋다. 구직사이트나 채용박람회를 방문할 때 헤드헌터의 명함을 꼭 챙겨놓는 집요함과 성실함이 필요하다.
당신의 인생 목표가 설정됐다면,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을 역할 모델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멋지게 성공한 여성의 자서전을 탐독하고 그녀와 마음속의 대화를 시도하면 삶의 매듭이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다. 문득 싱글로 살아가는 것이 두려워진다면, 싱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여성들을 찾아 멘토로 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