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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놀이기구에 새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가운데가 이광호 집행위원장)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들이 놀이기구에 새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가운데가 이광호 집행위원장) ⓒ 놀이터만들기운동본부
아름다운지역공동체 건설을 위한 주민삶터 가꾸기 운동의 한 방식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자는 운동이 여러 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도 지난 10월 21일 '가고싶은놀이터만들기 운동본부(준)'가 발족했고, 이달 9일엔 '열린사회 북부 시민회' 박운정 사무국장을 초빙해 서울 북부지역 사례발표를 들으며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3일엔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 공원 놀이터에서 “놀이터야, 놀자!” ‘가고싶은놀이터만들기 십정동 주민한마당’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

‘가고싶은놀이터만들기 운동본부(준)’와 ‘십정동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오후2시부터 개최된 가고싶은놀이터만들기 십정동 주민한마당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지역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놀이터 모래 뒤집어주기’와 ‘오래된 놀이기구 가족과 함께 색칠하기’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열우물 공원 놀이터를 재단장 했다.

놀이터 단장이 끝난 오후 3시부터 놀이터 마당에선 ‘떡매 쳐서 인절미 만들기’를 진행하며 지역주민들과 음식을 나눠 먹었고, 행사장 주변에선 어린이놀이터 모래바꾸기 조례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과 열우물 공원 지킴이 모집 활동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가고싶은놀이터만들기 운동본부(준) 이광호 집행위원장은 “모래를 뒤집는 도중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과 깨진 유리조각들이 발견돼 참가자들 모두가 놀랐고, 놀이터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됐다”며 “이후 인천지역 놀이터의 모래 오염 실태조사를 벌여 공청회를 개최하고, 그와 함께 놀이터 모래를 정기적으로 바꾸어 주는 조례제정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역의 어린이집, 학부모들과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어린이놀이터모래바꾸기 조례제정 촉구 서명을 받고있다
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어린이놀이터모래바꾸기 조례제정 촉구 서명을 받고있다 ⓒ 놀이터만들기운동본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지역인터넷뉴스사이트 ICNEWS(http://icnews.net)에도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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