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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명 전 외무부 장관의 쌍둥이 손자 두명이 한국국적을 포기했다가 지난달 말 이를 철회했다.

공 전 장관의 손자 두명은 지난달 13일 국적이탈을 신고한 뒤 미국국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법무부가 국적포기 신청을 번복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공 전 장관의 손자 2명은 국적포기 신청 취하서를 법무부 법무과에 제출했다.

한편 공 전 장관 손자들의 국적이탈 소식이 알려진 뒤 네티즌들은 강한 어조로 이를 비판했었다. 공 전장관은 김영삼 정부 시절 외무부장관, 90년대 초에는 주일대사를 지냈고, 그간 북핵위협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주장해왔던 인사여서 네티즌들의 반발은 더욱 거셌다.

이번에 공 전 장관의 손자 두명이 국적포기 철회를 신청한 것은 이같은 비난여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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