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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의료진들로 구성된 참의료 실천단이 단식농성자들의 응급 상황시 병원에 옮기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
ⓒ 정영주
지난 14일 국가보안법단식 농성단 3명이 쓰러진 후 단식단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단식 10일차인 15일부터 농성단 옆 참의료실천단의 의료천막 안에는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단식단이 찾아오고 있다.

▲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를 호소하는 단식단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 정영주
14일 오미란씨의 경우 녹색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양혜란(인부총련 학생)씨는 급작스런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식은땀을 흘려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양씨는 현재 저형당 증세로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천막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16일 병원에 이송된 김미애씨
ⓒ 정영주
14일 혈압이 매우 높아 천막에서 쉬던 서울노동광장 대표 이춘자(45)씨는 15일 몸 상태가 매우 악화되어 오후 4시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김미애(전북), 이도화( 대구) 등 2명의 여성 단식단이 엠블런스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 식은 땀으로 인해 체온 저하를 막기 위해 핫팩을 데우고 있는 참의료실천단원
ⓒ 정영주
국가보안법 국민연대는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의료천막을 마련하고 녹색병원의 이송 대책을 세웠다. 또 단식단의 건강 상태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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