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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형숙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1만 익산대회 추진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 익산시청 앞에서 식량주권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10일 고 이경해 열사 1주기 기일에 맞추어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 수호를 위한 1만 익산대회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 수호 익산시민운동본부’로 확대 개편해 대대적인 서명, 선언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기자 회견문에 따르면 “우리 나라 전체 농가의 75%가 쌀 농사를 짓고 있으며 농업 소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쌀은 민족농업의 최후의 보루”라며 “식량 문제의 해결은 인류 생존의 사활적 과제로 각 국의 안정적 식량 확보는 나라의 주권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세계는 기상 이변과 인구 증가로 인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기아에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난해만도 3600만명이 먹지 못해 죽었고 지금도 한시간에 4000여명이 굶어 죽어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식량주권과 민족농업을 지키는 방도로 식량자급률을 법제화하기를 요구한다”며 “익산 출신 국회의원들도 식량주권 선언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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