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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체계개편 종합상황실에 쌓인 민원접수서류. 교통카드 단말기의 오작동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 대다수다.
서울시 버스체계개편 종합상황실에 쌓인 민원접수서류. 교통카드 단말기의 오작동 문제를 지적하는 내용이 대다수다. ⓒ 김태형
한편 7일 찾은 서울시 버스체계개편 종합상황실에는 교통카드 단말기의 오작동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상황실 관계자들은 연신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피해사례 접수에 바빴다.

접수된 사례의 대부분은 버스를 두 번 이상 타고 내릴 때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지 않은 경우로, 서울시는 홈페이지와 버스 등을 통해 관련 사실을 홍보하고 있지만 상당수 시민들은 아직 이와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황실 관계자에 따르면 "신교통카드 시스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시민들의 항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은 내릴 때마다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해달라는 부탁 이외에는 뚜렷한 대안이 없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교통카드 단말기 오류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티-머니(www.T-money.com) 홈페이지나 스마트카드 고객센터(1644-0088), 그리고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신고센터(080-828-5656)에 신고하면 10일 이내에 처리 내용을 통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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