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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 비친 하늘
기계로 모를 심더라도 구석구석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기계가 미치지 않는 곳에 손으로 모를 심기 위해 여유분의 모를 심어 놓았다.
모내기 풍경이 썰렁하기 그지없다. 멀리 혼자 기계로 모를 심는 농부가 보인다. 그래도 반이나 심었다.
모판도 이제 긴 휴식에 들어간다. 다음해를 위해….